금융 섹터 분석

산업 섹터 분석중 최근에 많은 비중을 싣고 있는 금융 섹터를 살펴봐야겠습니다.

1. 산업 정의 및 구조

금융 섹터는 자본의 흐름을 관리하고 중개하는 역할을 합니다. 주요 하위 산업으로는 은행, 보험, 증권, 카드, 자산운용 등이 있으며, 기업과 개인에게 대출, 예금, 투자, 보험, 결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런 기업중에 배당주들이 많이 포진하고 있죠.

  • 은행업: 예금과 대출 중심, 순이자마진(NIM)이 핵심
  • 증권업: 수수료 기반, 투자 성과에 따라 변동성 큼. 리테일과 BI 부분도 좀 더 나눠서 보는게 좋을수 있습니다.
  • 보험업: 장기계약, 금리와 생명표 변화에 민감
  • 핀테크: 플랫폼 기반, 낮은 진입장벽으로 빠르게 성장 중

2. 산업 성장성

금융 섹터는 전통적으로 저성장 안정형으로 분류되었으나, 최근에는 디지털 전환과 핀테크 융합으로 인해 변화의 중심에 있습니다.

  • 금리 상승기: 은행의 이자 수익 증가 → 실적 개선
  • 핀테크 활성화: 송금, 투자, 대출의 플랫폼화 → 신규 수익원 창출
  • ESG 경영: 금융기관의 지속가능 투자, ESG 평가 확대

2023년 이후 고금리 기조와 함께 은행의 순이자마진이 상승하며 실적이 크게 증가했으며,
핀테크 기업과 협업하는 전통 금융사도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3. 외부 요인 분석 (PEST 분석)

금융 섹터는 정부의 규제와 감독, 그리고 기준금리가 가장 큰 영향을 준다고 저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물론 장기적으로는 기술과 사회의 영향을 받아 변화할 것으로 봅니다.

요인내용
정치 (P)금융소비자보호법, 규제 강화, 감독기관(금감원, 금융위) 영향
경제 (E)기준금리, 인플레이션, 경기흐름, 환율 변동
사회 (S)MZ세대의 모바일 금융 선호, 노령화에 따른 보험 수요 증가
기술 (T)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마이데이터 제도 도입

4. 산업 경쟁구도 (Porter의 5 Forces)

  • 기존 경쟁자: 시중은행, 지방은행, 인터넷은행 등 경쟁 심화. 인터넷 은행이 경쟁을 부추기고 있죠.
  • 신규 진입자: 네이버페이, 토스,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등 IT 기반 플랫폼
  • 대체재 위협: 암호화폐, 크라우드펀딩, 로보어드바이저 등. 최근에는 스테이블코인이 어떤 영향을 줄지 궁금합니다.
  • 공급자 협상력: 낮음 (자본시장의 투자자 다양화로 분산)
  • 구매자 협상력: 높음 (모바일 뱅킹 확산, 상품 비교 쉬움)

5. 수익성 및 밸류에이션

  • PER: 3~6 수준으로 저평가 구간 많음
  • PBR: 0.3~0.6 수준 → 자산 대비 저평가
  • 배당수익률: 4~6%대 기업 다수 → 배당투자 매력 높음

예를 들어 2024년 기준 기업은행은 PER 4.6, PBR 0.36 수준으로 동종업계 대비도 저평가 상태이며, EPS 대비 안정적인 수익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정부규제가 좀 더 영향을 끼치므로 주의!!)

6. 산업 전망

긍정 요인

  • 금리 인상기에 따른 순이자마진 확대 기조 유지 (최근에는 하락세로 보이므로 주의 필요. )
  • 핀테크와 협업 통한 고객 기반 확대
  • 탄탄한 배당 정책으로 장기투자 매력
  • 최근 상법개정 이슈와 배당 분리과세 이슈로 인한 관심도 증가.

부정 요인

  • 부동산 경기 침체와 PF대출 이슈 → 대출 부실화 우려
  • 정부의 규제 강화 (이자제한, 수수료 인하 등).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 정책 기조에 따른 규제 불확실성 이슈도 있습니다.
  • 빅테크 기업의 금융 침투로 인한 경쟁 격화

종합적으로 보면, 금융 섹터는 고금리 환경에서 수익성이 개선될 가능성이 크며,
안정적 배당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섹터입니다.
다만, 경기 민감성과 정부 규제 리스크를 항상 염두에 두고 접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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